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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서고…66년만에 첫 공개
국립중앙도서관이 194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소장 국보ㆍ보물급 고문헌과 희귀 자료를 일반에게 전면 공개한다.

‘열두 서고, 열리다’란 주제의 이번 특별기획전은 도서관 소장 자료 820만점 가운데 12분야로 나눠 희귀 자료 300점을 추린 것으로, 한국 근대사회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신문인 ‘한성순보(漢城旬報)’〈사진〉를 비롯해 최초의 근대잡지 ‘소년’(1908), ‘청춘’(1914),‘개벽’(1920) 등 근대 초기 주ㆍ월간지, 문예지 창간호의 원본이 처음으로 공개, 전시된다.

또 19세기 말 신식 활판 인쇄로 책읽기의 대중화와 근대화를 이끈 딱지본 소설과 옛 교과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사회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17세기 이후의 한국 관련 외국 자료,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의 저자 김성환 화백의 원화, 판화 등도 전시된다.

전시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개관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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