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진실행동, 이해찬ㆍ한명숙 전총리에 한미FTA 입장표명 요구
FTA진실시민행동(단장 하태경ㆍ이하 진실행동)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정부 시절 한미FTA를 총괄지휘하고 타결 지은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에게 한미FTA 국회 비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진실행동은 “노무현재단(이사장 문재인)이 9일 발표한 ‘한미FTA 비준 처리 반대’ 성명은 노 전 대통령과 친노세력이 하면 ‘국익을 위한 좋은 FTA’, 다른 세력이 하면 ‘나라를 팔아먹는 나쁜 FTA’라는 말바꾸기에 불과하다”며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한미FTA 비준에 대한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핵심인사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ISD(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제도)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음은 당시 FTA를 추진했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한미FTA를 말하다’ 등 관련 자료에 정확히 나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은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FTA진실시민행동은 한미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하기 위한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정의센터, 선진통일연합, 자유기업원 등 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