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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1월 150원 인상 유력
서울 지하철 요금이 내년 1월 150원 인상될 것이 유력해졌다.

10일 열린 제23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안이 통과됐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제23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재적 77명 중 찬성 59명, 반대 5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안은 물가대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요금은 물가대책심의회에서 결정하나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

앞서 서울시는 다음달과 내년 상반기 2차례에 걸쳐 100원씩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총 200원을 올리는 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제234회 임시회 상임위에서 일반요금을 150원 인상하고 아동과 청소년 요금은 동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서울시안을 수정의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요금 인상 전 시스템 조율 등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내년 1월께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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