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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스커피, 동원F&B와 손잡고 RTD 커피시장 출사표
할리스커피가 동원F&B와 손잡고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할리스커피는 RTD 커피음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동원F&B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이번 동원F&B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RTD 음료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형태의 RTD음료를 출시, 국내 RTD 커피음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이 회사는 RTD 커피 제품으로 접목시킨 새로운 타입의 프리미엄 커피 음료를 개발, 기존 RTD 커피 음료와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사는 내년 2월쯤 기존 RTD 제품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RTD 커피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초 출시할 RTD 음료는 총 10여 품목을 내놓고 소비자 니즈에 따라 취급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는 이를 위해 음료 분야의 연구개발, 생두 선별, 로스팅, 추출 및 음료 제조, 판매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사항에 대해 동원F&B 측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에 앞서 할리스커피는 2009년 웅진식품과 손잡고 RTD 음료 ‘할리스커피 온 바바’를 선보인 바 있다.

정수연 할리스커피 대표는 “할리스커피의 탄탄한 기술력 및 브랜드 경쟁력과 오랜 음료 생산 경험 및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종합식품업체 동원F&B의 노하우가 결합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RTD 커피음료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만나던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이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RTD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RT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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