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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강지영…걸스데이 민아…아이돌도 수능
10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에 연예인 수험생들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 민아는 회색 코트에 호피 무늬 책가방을 메고 시험장에 등장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다소 피곤한 기색이 드러났지만 활짝 웃는 얼굴로 엄지를 치켜세워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라의 막내이자 빠른 94년생으로 올해 고3인 강지영은 ‘수능 추위’를 의식한 듯 짙은 색 털모자 점퍼를 입고 담요까지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강지영은 또 멤버들이 시험문제를 ‘술술 잘 풀라’며 선물한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고사장으로 향했다.

카라 강지영


씨스타 다솜은 단정한 단발에 검정 코트를 입고 나타나 여느 여고생과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승리의 ‘브이(V)’자를 그려보이며 각오를 다진 다솜은 수능에 앞서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학교에 대한 애착이 있다. 동아리 활동이나 배낭여행도 하고 싶다”며 대학 진학에 대한 뜻을 밝힌 바 있다.

신인그룹 더블에이의 호익과 김치는 보라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는 등 신인다운 풋풋함을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 수험생으로 그룹 B1A4의 공찬, 인피니트의 성종, 엠넷 ‘슈퍼스타K3’의 신지수와 김도현 등이 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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