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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장 이강덕 경기경찰청장 이철규
경찰이 9일 치안정감급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안에 총경 이상 간부급의 인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경찰청이 이날 발표한 치안정감 인사안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장에는 이강덕 현 경기지방경찰청장(경찰대ㆍ경북)이 내정됐다. 부산지방경찰청장에는 서천호 현 부산청장(경찰대ㆍ경남)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유임됐으며, 경기지방경찰청장에는 이철규 현 경찰청 정보국장(간부후보ㆍ강원)이, 경찰대학장에는 강경량 현 전북지방경찰청장(경찰대ㆍ전남)이 각각 승진해 임용 내정된다.

박종준 경찰청 차장(경찰대ㆍ충남)은 조직 내 잔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조현오 청장에게 전달하면서 유임됐다.

이에 따라 이성규 현 서울청장(간부후보ㆍ경북)과 손창완 경찰대학장(간부후보) 등 2명의 치안정감은 옷을 벗을 전망이다.

한편 조현오 경찰청장은 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본인의 거취 문제가 잔류 쪽으로 정리된 만큼 인사도 빨리 종료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가급적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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