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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원 장효조 2011 마구마구 일구상 대상 공동수상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한국야구의 전설’ 최동원과 장효조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는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회는 9일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11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며, 이미 밝힌대로 최동원 장효조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윤석민(KIA)은 최고투수상, 타자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최형우는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최고신인상은 고졸 새내기 투수인 임찬규(LG), 의지노력상은 데뷔 10년 만에 타율 0.301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이대수(한화)가 차지했다.

2군리그에서 프로야구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의 위업을 이룬 롯데 투수 이용훈은 특별상, 30년 동안 상무를 이끌었던 김정택 전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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