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유한킴벌리, 통합 이노베이션센터 판교에 문 열어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경기도 죽전에 통합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유아ㆍ아동용품, 여성용품, 가정용품, 스킨케어, 시니어케어, B2B 등 6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개별로 운영되던 R&E(Research & Engeneering) 기능을 통합해 혁신적 신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750평(5825㎡) 규모의 이노베이션센터는 기존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접목,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분리돼 있던 R&E조직과 시설을 통합하는 동시에 인력을 2015년까지 44% 확대해 선도기술간 융합, 차세대 전략제품개발, 신사업 발굴 등에서 혁신역량을 배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작사인 미국 킴벌리클라크가 최근 한국에 세운 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 등과도 R&E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왼쪽 다섯번째>는 개관식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이미 세계적 반열에 올라 있는 생활용품의 혁신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 R&D역량을 결합하고 개별 제품의 R&E성과를 상호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투자사인 유한킴벌리는 합작기업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 전세계 54개국에 기저귀, 생리대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