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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안심귀가 택시’ 3만5000대로 확대
연말까지 5000대 추가 배치
서울시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3만대에서 연말까지 3만5000대로 늘릴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도입된 안심귀가 서비스는 심야나 새벽에 귀가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 휴대전화로 탑승자의 위치, 시간, 차량번호 등 탑승ㆍ하차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현재 브랜드 콜택시 2만4000대와 카드 택시 1만5000대 등 3만대(중복분 제외)가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택시를 5000대 더 늘릴 예정이다.

서울 브랜드 콜택시에는 총 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업체에 따라 안심상해보험 서비스,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 각기 다른 혜택과 함께 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비콜의 경우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교통사고로 상해를 당했을 경우, 기존의 자동차보험 외에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해 주는 ‘안심상해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케이 택시는 탑승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3분 단위)으로 브랜드콜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상에 표시해 주는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보호자는 가정에서 택시 탑승자의 위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택시는 카드결제기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해 승객의 승하차 및 이동경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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