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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사랑의 김장 6000포기 나누기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0일, 11일 이틀간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김장 6000포기를 담가 지역 저소득 가구 1700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강남구 부녀회원들을 비롯, ㈜골프존 직원 350여명, 다문화가족 등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10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본격적인 김장을 위한 양념 등 속 재료를 미리 준비한다.

이어 11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각 후원기관의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함께 전 날 준비해 둔 재료를 버무려 배추속을 채우는 사랑의 김장을 담근다.

이 날 만든 김치 6000포기는 모두 지역 홀몸 노인, 장애인, 소년소년가장 세대 등 저소득 가정 17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기관별로 열었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나로 합쳐 수혜 대상자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6600여만원은 ㈜골프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영동라이온스클럽, 순복음 강남교회, (사)희망과 동행,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남지점, 한국음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 ㈜강원식품, 파르나스호텔(주) 인터콘티넨탈호텔, 호텔 라까사, 호텔 프리마, 베스트웨스턴 강남호텔,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서울충신교회, 묘동유치원 등 15개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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