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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이어 충북도립대도 내년부터 ‘반값등록금’
충북도립대(전문대학)가 서울시립대(4년제 대학)에 이어 내년부터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립대(시ㆍ도립)들 사이에서 ‘반값등록금’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립대는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학생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된 취지를 감안해 현재 연간 299만6000원인 등록금을 내년부터 149만8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도립대가 반값등록금을 시행에 따라 도는 연간 13억6900여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립대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이라는 설립목적에 맞게 도내에 주소를 둔 신입생에게 지급되는 도민장학금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고 도민들에게 평생학습 교육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998년 3월 개교한 도립대의 재학생은 현재 928명이다.

<청주=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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