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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리듬 유지ㆍ요약노트 읽기ㆍ1교시 집중…수능 D-2~D-day 실천사항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0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긴장이 최고조인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건강과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100%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 전무의 조언을 토대로 ‘수능 이틀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컨디션 조절법과 준비사항’을 정리해봤다.

▶D-2…평소 생활리듬 유지=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리듬을 바꾸지 말고 평소처럼 지내야 한다. 이틀 전부터 시험 당일 고사장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수험표, 요약노트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식사는 새로운 음식이나 보양식보다 평소에 자주 먹었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긴장한 탓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서 숙면을 취해야 한다.

▶D-1…요약노트 가볍게 읽기=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에는 자신이 배치된 고사장에 혼자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과 교실의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해둬야 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장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면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으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6ㆍ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는 것도 최근 출제 유형 숙지에 도움이 된다.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둬야 한다. 시간 20분간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간식을 먹으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정도이므로 요약노트를 빠르게 훑어보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D-day…1교시에 에너지 집중=1교시를 망치면 다음 시간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1교시 시험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또 1교시 직후에는 정답 확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교시가 끝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시험지는 1번 문제부터 순서대로 풀지 말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번 뒤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도가 높은 문제나 신 유형의 문제가 나올 수 있음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문제 속에 분명한 힌트를 포함시키므로 문제를 정독해 출제자의 숨은 의도나 힌트를 찾아내야 한다. 답이 헷갈리는 문제를 만나면 헷갈리는 선지 2~3개만 붙잡지 말고 문제를 다시 정독하는 것이 좋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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