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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TE시대, LG그룹의 소프트 인프라 역할 하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TE 시대에는 통신기업의 서비스 영역이 크게 부각되면서 개인화(Personalization)와 융합(Convergence)이 통신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1’의 국제포럼에서 ‘LTE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변화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LTE 시대 통신사의 도약을 가능하게 요소를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 ▷모바일과 스마트(Mobile and Smart) ▷네트워크 사회(Networked Society)로 꼽았다.

이 부회장은 “급격한 IT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LG그룹 내 에코 시스템(Eco-system)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그룹 차세대 성장 엔진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소프트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ICT 협의회 등을 통해 계열사의 협력을 강화해 이를 구현하겠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차별화된 단말 개발과 클라우드 경쟁력 구축, 미디어 시너지 제고를 통해 LG전자와 LG유플러스, LGCNS의 삼각 축을 통해 그룹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와 함께 “망 중립성에는 항상 무임승차 리스크가 따라 트래픽이 급속도로 올라가면서 비용도 덩달아 증가하는 데 반해, 수익은 점차 감소하는 형태가 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LTE 시대에는 통신사도 단순한 통신 사업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LTE 시대에는 ‘개인화’와 ‘융합’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탈은 고객정보가 제한적이고 단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모바일제조사들도 고객정보와 서비스운영이 제한적”이라며 “반면 통신은 자체 보유한 고객정보로 토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현ㆍ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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