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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대학생 위한 ‘유스 하우징’ 건립 추진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유스 하우징’(youth housing)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인용(21.45㎡) 150실 내외 300여 명을 수용하게 되는 유스 하우징은 학생들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독서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 다목적 공간도 마련된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지방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스 하우징 건립을 위한 지자체의 투자를 공모 중에 있으며,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2012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2014년에 마칠 계획이다.

사업참여 지자체는 건축비와 시설운영 기금을 부담하고, 성동구는 부지를 제공한 후 시설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에서 제공하는 공공용지를 활용하면 유스 하우징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토지매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반값 하숙집’에 이어 ‘지자체와 함께하는 유스 하우징’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 봤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전국 최초 해피하우스에 이어 지자체와 함께하는 유스 하우징이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시설이 건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집 걱정 없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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