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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먹튀 쇼핑몰 집중 수사
해외에서 수입하는 유명 브랜드 운동화나 캠핑용품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ㆍ카페 등을 개설한 뒤 돈만 받아 챙기고 사라지는 사기사건이 빈발해 경찰이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7일 “최근 들어 인터넷 쇼핑몰이나 카페 등을 통한 사기사건 진정이 여러 건 접수돼 이중 사기 혐의가 짙은 3건에 대해 해당 지방경찰청 및 경찰서에 집중수사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집중수사는 다수 피해자를 유발하지만 대부분 소액이고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분산된 서민 대상 범죄를 특정 경찰서로 이관해 묶어서 수사하는 기법으로, 경찰은 최근 이같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한 바 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개별 사건별로 피해자를 찾는 과정이라 정확한 피해 규모가 산출되지는 않지만 전례로 미뤄볼 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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