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완득이’는 전국 374개의 상영관에 8만99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198만108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완득이’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연일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0만 관객 돌파 역시 눈앞에 두고 있어 향후 흥행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2위는 외화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241개의 상영관에 3만406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달 12일 개봉 이래 228만812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2만7202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커플즈’(감독 정용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개봉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7만2544명을 기록했다. 또 ‘인 타임’(감독 앤드류 니콜)과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각각 1만4722명과 1만1803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