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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에 차고 다니는 개인 트레이너?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톡톡히 하는 피트니스 밴드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아이폰 주변기기 업체 조본(Jawbone)은 일일 활동량과 운동량, 수면 패턴 등을 체크하는 동작 인식 기능의 피트니스 밴드 ‘업(UP)’과 해당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아이폰 앱을 오는 6일(현지시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업’은 팔찌처럼 일상적으로 손목에 차고 다니기만 하면 된다. 밴드의 실버 캡을 제거하고 아이폰의 이어폰 잭에 꽂아 연결하면, 그 날의 활동 및 운동량, 수면 상태 등을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의 출시 목적은 간단하다. 조본 측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수면을 보다 더 잘 취하고, 더 영리한 식사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피트니스 밴드를 설계했다고 말한다.

따라서 ‘업’은 사용자들이 24시간 착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다소 과격한 활동에도 끄덕 없을 만큼 견고함까지 자랑한다. 



단, 밴드와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ㆍ핏비트(FitBit) 등에서 선보인 피트니스 앱은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호환됐으나, 조본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iOS 체제에서만 구동된다.



‘업’의 가격은 100달러(아이폰 앱 포함)로 미국 현지에서는 조본과 애플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상에서는 베스트 바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작은 사이즈는 14 - 15.5cm 크기에 19g의 경량이며, 가장 큰 사이즈도 18 - 20cm에 23g 수준이다. 색상은 파랑, 빨강, 은색, 흰색, 갈색, 검정색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업’의 아이폰 앱은 아이폰 3GSㆍ4ㆍ4S와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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