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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호재 속 상승 출발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세에 따른 반등 심리와 고용부문 개선 등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이틀간의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6.06포인트(1.34%) 오른 11,814.02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10포인트(1.57%) 뛴 1,237.38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31.

01포인트(1.23%) 상승한 2,638.97을 기록중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15분 기자회견을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나 경기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FOMC 회의 결과보다는 버냉키 의장이 올해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어떤 경기 판단과 전망을 내놓을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기자회견 직전에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에 대한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버냉키 의장이 어떤 식으로든 중·장기 경기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주식, 채권, 외환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은 물론 여타 국가들의 향후 경제정책에도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서비스업 부문과 소기업들의 고용 개선에 힘입어 11만명 증가했다고 ADP 전미고용보고서가 이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10만1000명보다 많은 것이다.

9월 민간부문 고용은 당초 9만1000명 증가에서 11만6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4일 발표될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의 10만3000명 증가보다 줄어든 9만명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 지난달 미국의 감원 계획은 전월의 11만5730명보다 63% 감소한 4만2759명으로 집계돼 지난 6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했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달러(1.52%) 오른 배럴당 93.5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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