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오는 7일부터 새 저녁일일극 ‘당신뿐이야’(연출 진형욱, 극본 최민기)를 선보인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는 한혜린, 서준영, 서도영, 박정아 등 출연 배우들과 KBS 전용길 콘텐츠 본부장, 고영탁 드라마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뿐이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용길 콘텐츠 본부장은 “KBS 드라마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드라마가 바로 저녁일일극이다.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일일극이 될 것이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전 본부장은 이어 “종편이 곧 출범하는 상황에서 연기자 섭외 등 어려운 부분도 많은데 풋풋한 젊은 배우들과 사미자, 박인환 등 원로배우까지 훌륭한 연기자들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진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진형욱PD는 “KBS에서 10여년 만에 대가족 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 가족 관계 내에서 다양한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 내겠다”며 연출 소감을 밝혔다.

‘당신뿐이야’는 오는 7일부터 KBS 1TV를 통해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