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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스토어 오픈, 게임빌ㆍ컴투스 “큰 시장 열리는 것” 
2일 오전 애플이 앱스토어 내의 게임 카테고리를 국내에 오픈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일단 환영 의사를 표시한 뒤 발빠르게 앱스토어에 올린 게임 출시를 추진하고 나섰다.

게임빌은 2일 자사의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슈퍼사커 시리즈’ 등 30여 종의 게임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의 출발과 함께 첫선을 보였다.

송병준 대표는 “이번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경우, 해외에 비해 아이폰의 서비스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및 서비스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국내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 시장도 그와 같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모바일게임 팬들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만큼 게임빌의 인지도 높은 게임들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도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애플 앱스토어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개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정 받은 양질의 모바일게임들을 국내 유저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의 국내 개설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가일층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면서 “이는 다시 글로벌 오픈 마켓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든든한 발판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도 인기 퍼즐 게임인 ‘사천성’을 비롯해 ‘울프보이’와 ‘에브리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3종을 앱스토어에 이날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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