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네이버 메인 페이지 ‘오픈캐스트’ 영역에 ‘주제별 보기’ 기능을 도입하는 등 전반적인 개편에 나섰다.
네이버 오픈캐스트(opencast.naver.com)는 이용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개방형 정보 공유 서비스이다. 오픈캐스트는 기존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서 24개의 추천캐스트 리스트를 노출하던 방식을 개선해 ‘라이프/취미, 문화/엔터, IT/비즈/학습, 여행/레저, 요리/음식’ 등 5개 주제별로 다양한 캐스트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화된다.
또한, 기존에 네이버가 발행하던 ‘감성지수 36.5’, ‘생활의 발견’, ‘요즘 뜨는 이야기’ 이외에 ‘정보 플러스’, ‘공감 플러스’등의 신규 캐스트를 발행해 더욱 다양한 경로로 캐스트 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최근 3일간 추천된 캐스트는 오픈캐스트 메인 ‘추천’ 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해진다.
NHN 최성호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네이버 메인에서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캐스트를 추천 받고 소비하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동기부여를 통해 캐스트의 발행과 구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가 만든 양질의 전문정보가 다시 네이버 메인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