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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장미인애, 4년 공백 끝에 KBS ‘복희 누나’로 복귀
배우 장미인애가 KBS TV소설 ‘복희 누나’(극본 이금림, 연출 문영진)로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일 오후 63 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 열린 TV소설 ‘복희 누나’ 제작발표회에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장미인애가 참석해 오랜 공백을 뒤로하고 연기 복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촬영했던 영화의 개봉이 무산되는 등 4년동안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었다. 오히려 마음을 다 비우고 나니 이런 좋은 작품과 인연이 됐다”며 ‘복희 누나’가 마치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년만에 안방 극장 나들이를 앞둔 배우로서 부담감도 드러냈다. 장미인애는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데다가 시대극이라는 점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 말하면서 “감독님과 작가선생님이 기다려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또 “극 중 복희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이 삶을 살아내는 캐릭터인데 그런 면은 실제 내 모습과도 비슷하다”며 복귀작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미인애 외에도 강준모 역에 캐스팅 된 배우 류태준, 이금림 작가, 문영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KBS TV소설이 2년만에 ‘복희 누나’로 부활하는 것에 대해 “자극적인 설정을 배제하고 삶의 진정성과 따뜻한 인간애가 넘치는 아침드라마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복희 누나’는 오는 7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며 KBS 2TV를 통해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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