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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메디포스트, 세포치료제 국제워크숍서 美 임상노하우 전수
메디포스트(078160, 대표 양윤선)가 세포치료제 워크숍에서 미국 임상노하우 사례 발표를 실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연 ‘세포치료제 관련 국제 워크숍’에서 해외 진출 대표 사례 기업으로 초청돼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승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메디포스트는 FDA 등 해외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각국별 허가ㆍ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비임상 동물실험과 생산 공정 단계부터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세포의 일관된 유효성 예측(Potency marker)’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적응증과 치료 기전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해설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4개국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월 제대혈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 기준을 통과했다. 이는 전 세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을 통틀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가 단독으로 FDA 임상승인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 당시 임상시험을 신청한 지 1개월 만에 파격적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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