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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지급식펀드, ‘월급받기’ ‘월급처럼’ 용어 못쓴다
올 들어서만 6000억원의 자금이 몰린 월지급식펀드에 대해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다.

앞으로는 ‘월급받기’ ‘월급처럼’ 등 원금보장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거나 ‘예금처럼’ ‘적극처럼’ 등 다은 금융상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용어사용은 자제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월지급식펀드의 경우 광고와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어 이처럼 지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월지급식펀드는 2009년 1개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 8개, 올해 9월 말 현재 33개로 급증했다. 수탁고는 지난해 말 1600억원에서 지난 9월 말 8100억원으로 올 들어서만 65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금감원측은 “월지급식펀드는 통상 매월의 투자이익 상당액을 지급하는 방식이지만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위해 일부 투자원금에서 분배하기도 하므로 지급방식과 상품구조 등을 꼼꼼히 확인해 펀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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