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부터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하는 경기도 내 16개 고등학교가 1일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4일 오후 5시 마감되며, 우선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기간 내 관련 자료를 제출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원서 접수를 시작한 학교는 외국어고 8곳(경기외고ㆍ고양외고ㆍ과천외고ㆍ김포외고ㆍ동두천외고ㆍ성남외고ㆍ수원외고ㆍ안양외고), 국제고 3곳(동탄국제고ㆍ청심국제고ㆍ고양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2곳(용인외고ㆍ안산 동산고), 자율형 공립고 3곳(오산 세마고ㆍ광명 충현고ㆍ남양주 와부고)이다.

각 학교는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1단계 중학교 2~3학년 영어성적 중심의 심사, 2단계 관련 서류 심사 및 면접으로 나눠 전형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각 학교는 이번에 370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별 선발 인원은 ▷경기외고 248명 ▷고양외고 372명 ▷과천외고 360명 ▷김포외고 240명 ▷동두천외고 200명 ▷성남외고 200명 ▷수원외고 200명 ▷안양외고 310명 ▷동탄국제고 200명 ▷청심국제고 100명 ▷고양국제고 200명 ▷용인외고 350명 ▷안산 동산고 640명 ▷오산 세마고 30명 ▷광명 충현고 32명 ▷남양주 와부고 27명이다. 3개 자율형 공립고의 선발 인원은 전체 신입생 정원의 10%다.

지난해 도내 8개 외국어고의 평균 입시 경쟁률은 2.34대 1이었다.

<수원=김진태 기자 @jtk0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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