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그토록 바라던 첫 1승을 거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록 밴드의 전설 ‘송골매’의 노래를 7명의 가수들이 각자 색다르게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남우현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화려한 댄스와 함께 선보여 값진 1승을 따낸 후, 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불후의 명곡 파이팅!” 이라고 글을 남겨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불후의 명곡 출연진 중 막내임에도 늘 자신감 있는 무대 매너를 선보여왔던 남우현은 그 동안 “꼭 1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번번히 아쉬움 속에 서 무대를 내려왔다. ‘1승 실패’가 이어지자 남우현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까지 비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남우현 혼자가 아니라 인피니트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꼭 1승이 필요하다”며 의지를 다져왔다.


<사진=KBS>

황유진기자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