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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아, 복귀작은 행복한 ‘로코’
꼬박 8개월 만이다. 지난 2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종영 후 정우성과의 교제설, 서태지와의 비밀결혼 및 법정공방 등을 겪으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이지아가 8개여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아픔의 시간을 뒤로 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이지아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물, ‘나도, 꽃’.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내조의 여왕’ 의 고동선 PD와 현빈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내 이름은 김삼순’ 의 김도우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저마다 상처를 가진 불완전한 등장인물들이 우여곡절 끝에 건강한 관계 맺기를 이뤄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지난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서 “저를 다시 보신 분들이 제가 훨씬 편해보인다고 한다”고 오랜만에 대중앞에 선 소감을 밝힌 이지아는 극 중 우울증을 앓고있지만 사실은 여리고 따뜻한 감성의 여순경 ‘차봉선’역을 맡았다.

이지아는 차봉선이라는 극중 인물에 대해 “너무 솔직하고 순수해서, 어떤 불이익이 올지 계산하지 않는 친구라서 멋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 발표회 내내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던 이지아는 차봉선과 자신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감정과 생각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게 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봉선이보다 조금 더 친절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차봉선의 상대역인 자수성가 사업가 서재희 역은 ‘제빵왕 김탁구’ 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윤시윤이 맡아 분할 예정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11월 9일 첫 방송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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