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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15일까지 자판기 위생점검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식품 자동판매기에 대해 위생점검을 이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관내 설치된 자판기 372대가 점검 대상이다.

무신고 자판기 영업,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와 설치장소 주변 청결도, 자판기 전면 일일점검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한 자판기에는 ‘안심하고 드세요’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문제가 있는 자판기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한다. 위반 사실이 3차례 누적되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이원화돼 관리되던 자판기 관리 통합도 시도된다.

현재는 자판기가 서울형 안심자판기와 식품안전통합인증제 안심자판기 등으로 나뉘어 관리돼 왔다.

도봉구는 서울형 안심자판기의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고려해 관리가 양호한 서울형 안심자판기를 식품안전통합인증제 자판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관리가 불량한 경우에는 서울형 안심자판기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판기의 위생 문제가 개선되도록 꾸준히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도봉구청 보건위생과(2289-8355)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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