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업무시설용지 등 6필지 1만4785㎡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업무시설 및 준주거용지는 입찰방식으로, 유치원용지는 추첨을 통해 감정가격으로 공급되며 자격제한은 없다.
계약시 낙찰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은 3년 동안 6개월 간격으로 15%씩 6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토지사용은 2012년 6월30일 이후(준주거 6번 필지 및 유치원은 2012년 4월 30일 이후)에 가능하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및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개발되는 서초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서 경부축 상에 위치하고 양재IC,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예정) 및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2.3㎞), 3호선 양재역(4.2㎞), 신분당선 매헌역(예정, 2.8㎞)등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탁월하며 강남역 등 강남중심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코스트코, 예술의 전당, 경마공원 등의 편의ㆍ문화시설과 현대기아자동차본사, KOTRA, LG전자 서초R&D캠퍼스 등 주요 업무ㆍ연구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다.
서초지구는 또 인접한 우면2지구와 함께 수용인구 7000여 가구,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중심상권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신청은 다음달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며, 22일 개찰(추첨) 및 낙찰자(당첨자) 발표, 24~25일에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용지분양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초직할사업단 보상판매부(02-3497-4513,5)로 문의하면 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