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운용사 임원에 왠 미주 한인회 간부…눈길 끄는 IBK자산운용 신임이사
조(兆) 단위의 고객 돈을 운용하는 국내 자산운용사 임원에 현직 미주한인 단체가 간부가 임명됐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자산운용은 31일 신임 등기이사에 김상만 현 미주한인총연합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밝힌 김 신임이사의 경력은 안동 경안고등학교와 안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건설 기획관리실 근무’와 ‘미주 동아일보 기자 및 편집국장’ 경력을 가진 게 전부다. 김 이사가 속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남문기 전 회장이 한나라당의 재외국민위원회 자문위원장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IBK자산운용의 현 임원진은 IBK기업은행 출신 사장과 부사장, 그리고 투자전문가 출신의 전무급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전부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언론계 출신의 전직 등기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언론계 출신의 신임 등기이사를 임명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 간부지만 국내에 주로 머무를 예정이며, 이사회 등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