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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 5년차 직장인들의 업무 전성기는 언제?
직장생활 5년차 이상 남녀 직장인들은 본인의 업무 전성기 시기로 경력 3년차 전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1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5년차 이상 남녀 직장인 630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해당하는 82.7%(521명)가 업무 전성기를 느껴봤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업무 전성기 시기는 ‘3~5년차’가 38.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3년차 34.0%, 5년차 이상 19.6%, 항상 전성기라고 생각함(4.6%), 입사 1년차 미만(3.1%) 순이었다.

특히 승진이나 높은 연봉의 조건보다는 스스로 일에 대한 재미를 느낄 때를 업무 전성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업무 전성기가 있었다고 답한 521명 중 49.9%가 ‘스스로 일이 즐겁게 느껴질 때’를 전성기로 꼽았다.

다음은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느낌을 받아서(21.1%), 팀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순조로워서(16.3%), 동기보다 높은 직책(승진)을 맡아서(7.3%), 파격적인 연봉을 받아서(4.4%) 순이었다.

반면 경력 5년차 이상의 직장인들 91.1%(574명)가 ‘직장생활 중 슬럼프를 겪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역시 ‘직무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 4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 때문에(37.3%), 업무가 익숙해져 지루함을 느껴서(30.8%),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26.8%), 인사고과 결과가 좋지 못해서(4.5%) 등의 이유로 슬럼프를 겪어봤다고 답했다.

그리고 슬럼프를 겪는 동안 직장인들이 겪은 증상으로는 이직을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48.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모든 일에 시큰둥하게 일관한다(32.1%), 근무시간에 온라인 쇼핑 등 딴 짓(10.8%), 잦은 지각ㆍ조퇴ㆍ결근(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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