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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노총 명칭 확정...‘국민노총’
오는 11월 1일 설립총회를 갖는 제 3노총의 정식 명칭이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총연맹’으로 결정됐다. 약칭은 ‘국민노총’이다.

31일 새노총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최된 공동대표자단회의에서는 새 노총의 명칭을 이 같이 결정했다. 그 동안 준비위원회는 가칭으로 ‘국민노총’을 사용해왔다.

국민노총 발대식 점검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정연수 새 노총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노총 참여를 준비해온 산업별 연맹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사회통합형 노동운동’,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동운동’,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생활형 노동운동’의 3대 지향과 ‘자주와 민주’, 참여와 협력‘, ’봉사와 존중‘, ’나눔과 배려‘, ’상생과 통합‘, ’연대와 실천‘의 6대 지표와 30대 과제를 정했다.

한편, 현대중공업노조의 국민노총 합류는 그동안 새 희망 노동연대 활동을 같이해 오던 오종쇄 전 현대중공업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선출된 새 위원장과 현대중공업노조의 참여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노총은 오는 11월 1일 설립총회를 갖고 2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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