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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배팅은 지속되나
동양종금증권은 31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에 현물, 선물, 옵션 모든 상품에서 매수를 기록하며 시장 상승세에 배팅했다”며 “순수한 외국인 현물과 프로그램 매수 유입, 선진국의 경제상황 완화를 즐겨 볼만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 그리스의 채무금액 탕감을 계기로 전세계 증시는 급등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8월초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까지 상승했고, 영국 FTSE 및 독일 DAX 증시 역시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프로그램 수급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및 옵션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장 베이시스 하락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 수준을 넘어선다면 기존 차익거래 범주 외에 있는 신규 자금들이 차익거래 시장으로 유입될 것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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