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했다. 통상적인 예·적금 금리가 물가상승률에 못 미친다. 이제 금융회사에 돈을 맡기는 것은 돈을 불릴 목적이 아니라 안전한 금고로 활용키 위한 것이라는 푸념이 나올 법하다. 하지만 잘 살펴보자.
쥐구멍에도 볕이 뜨듯이 주의깊게 살펴보면 은행에도 연리 5%가 넘는 예·적금이 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금리를 이기는 상품이다. 카드회사가 선보이는 상품은 또 어떤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상상 이상의 할인 및 적립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것처럼 이자가 부족한 시대라면 할인 및 적립혜택이나 마음껏 누리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