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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교도소 수형자 국가기술자격 전원 획득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4회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 직업훈련생 2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심동섭 소장은 “올 4월 고용노동부에서 직업능력개발 훈련 시설로 지정받은 뒤 부족한 여건에서도 훈련생들이 꾸준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라고 말했다.

온수온돌 기능사 검정에 합격한 수용자는 “기술을 배우고 익혀 가족들에게 지금까지 못해 준 행복과 사랑을 선사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지난해 12월1일 경기 여주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로, 방사형 모양의 수용 사동과 강당·사역공장 등을 갖춘 부속동, 비상대기소 등 6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교도소 운영과 수형자 관리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재단법인 아가페가 맡고 있으며 운영경비의 90%를 국가가 지급하고 있다.

아가페는 징역 7년 이하 형을 받고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전과 2범 이하의 20~60세 성인 남성 수형자 중 희망자를 선발해 수용하고 있다. 단 약물과 공안, 조직폭력 사범 등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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