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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미 제조업ㆍ고용 지표가 안도랠리 지속 여부 가른다
다음주 글로벌 증시에선 미국 제조업ㆍ고용 지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따른 ‘안도 랠리’ 의 지속성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 경제지표들이 기대 이상으로 나와 경기 우려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미국 10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지수 및 고용지표로 이어질지가 안도 랠리 지속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일 나오는 미국 10월 ISM제조업지수는 62.2로 전월의 61.8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1일 중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 반등은 가능하나 계절적 요인 이상의 의미 부여는 이르다는지적이다.

이어 4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의 10만3000건에 이어 10만건 증가가 예상된다.

다음주엔 1일 호주를 시작으로 3일 유럽연합(EU), 미국의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어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호주는 이번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ECB 회의에선 당초 예상과 달리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의 시사 및 유동성 공급 관련 추가 조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4일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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