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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끄는 금융신상품> 상조금도 은행서 관리…할인 서비스까지
IBK기업은행 ‘IBK 상조 예·적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조금을 은행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상조서비스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예ㆍ적금 상품이 등장했다.

IBK기업은행은 상조회사의 부도 또는 환급 지연 등 피해가 잦은 상조금을 은행에서 안전하게 조성ㆍ관리하고, 상조서비스 5% 할인 혜택도 받는 신개념 상품 ‘IBK 상조 예ㆍ적금’을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BK 상조 예ㆍ적금’은 갑작스러운 장례 절차에 대비해 꼭 필요한 목돈이지만, 상조업체의 계약해지 거부나 환급 지연, 납입금 횡령 등 고객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착안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적금의 경우 최장 5년 동안 월 납입액 2만~100만원까지, 예금은 가입기간 1년에 개인고객은 300만원 이상, 법인고객은 300~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만기 후에는 최장 25년까지 자동 재예치된다.

가입 고객은 장례대행 전문업체인 ‘좋은상조’ 등 기업은행 제휴업체의 서비스를 판매가보다 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미리 선택한 상품은 선납 없이 향후 7년간 물가 상승과는 무관하게 같은 가격을 적용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상조업체만 280여개, 회원 수는 270만명에 이를 정도로 상조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는 데 비해 상조금에 대한 안전장치는 미흡했다”며 “이제 은행을 통해 상조금을 안전하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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