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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진보 청년 세력 한 자리에 모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부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까지 한국 사회의 대표 진보청년세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상을바꾸는청년콘서트준비위원회(준비위)는 29일 오후 5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청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진보 정치인들과 박홍근 전대협동우회 회장, 박희진 한국청년연대 대표 등 진보 청년세력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준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1987년 6월항쟁부터 2008년 촛불항쟁까지, 과거와 현재에 걸쳐 수백만에 이르는 진보 청년세대들이 함께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철수 열풍은 진보시대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전대협 세대와 한총련 세대의 만남은 아직 이루어보지 못한 자리다. 우리가 함께 서야 할 자리는 진보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의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노래패 ‘우리나라’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1쿠 토크콘서트에서는 1989년 방북을 감행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임수경씨와 윤기진 전 한총련 의장이 사회를 맡고,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팀장 등 시민 사회단체와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젊음의 행진 토크 버라이어티’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1990년대 전후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청년들 사이에서 불렸던 민중가요 등 다양한 노래들이 이어지는 콘서트가 이어진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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