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中 CCTV 신축사옥에는 CCTV가 몇대?
2009년 화재 이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중국 베이징의 CCTV 신축사옥이 내년 완전히 개장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CTV 신축사옥을 설계한 네덜란드의 유명 디자이너 렘 쿨하스는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문화포럼에서 “2009년 화재 때문에 많은 것이 지연됐다”며 “내년이 시작될 때 모든 것이 완전히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쿨하스는 한국의 삼성미술관 리움과 서울대 미술관의 설계자로 국내 건축계에서도 유명세를 타고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다.

44층 높이의 CCTV 신축사옥은 지난 2009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2월 9일) 현장 직원들이 쏘아 올린 폭죽 불똥이 튀는 바람에 부속건물이 전소했으며 이후 그대로 방치돼왔다.

한편, 이 건물은 남녀 성기를 상징한다는 외설 논란 등 디자인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쿨하스는 완성된 건물이 공개되면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