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석 CD 한컴

기존 퇴직신탁과 퇴직보험의 종료, 근로퇴직자법 개정 등의 제도적 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 대두 등으로 퇴직연금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 전반에 걸쳐 퇴직연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에서 대한생명 퇴직연금을 소비자 인식 속에 떠올리게 만드는 것, 그것이 광고 목표이자 광고 제작의 출발이었다.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상품차별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한생명만의 연금보험을 차별화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퇴직연금이라는 상품의 본질에서 출발해 대한생명만이 줄 수 있는 우위점을 찾아보고자 했다.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가입, 유지해야 하는 상품. 즉 가입보다는 그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 비춰볼때 대한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30년 이상의 퇴직보험 운용 노하우’와 ‘체계적인 유지, 관리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결국 수익성과 안정성은 물론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경쟁사와 차별화가 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퇴직연금의 답이 되다’는 메시지를 이야기로 표현하는 한편 비주얼적으로는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비교구도를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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