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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교정 배우자’…외국인 참관 잇따라
법무부는 28일 오전 10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전국 교정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의탁 수용자 3926명과 자매결연을 하고 32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한 창원교도소 교정위원 강금순(72)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교정참여인사 13명과 교정공무원 22명 등 모두 35명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어 이날 과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수형자들이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제40회 교정작품 전시회 개관식이 열린다. 대상을 받은 ‘삼층탁자장’ 등 2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다음 달 1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또 영화 ‘하모니’의 실제 주인공들인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원과 ‘드림 뮤지컬’ 팀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안동주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교정의 날을 맞아 올린 기고문을 통해 “우리의 앞선 교정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31차례, 326명의 외국인이 참관했다”며 “이제 우리는 세계 교정의 중심 모델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안 본부장은 또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정공무원의 전문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용자 재범방지기능을 강화해 사회방위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정의 날’은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1945년 10월28일을 기념해 200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법무부는 이날 모범수형자 613명을 가석방으로 출소시킬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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