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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투자유치에 SNS 활용
서울시가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을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비즈니스 SNS인 ‘링크트인’(linkedin)에 서울시 투자유치를위한 공식계정(http://www.linkedin.com/company/invest-seoul)을 개설하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링크트인은 200여개국 1억2000여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등록된 기업이나 기관 계정이 200만개사가 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SNS로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 운영 중이라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잠재 투자자를 발굴해 서울의 투자환경과 매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SNS는 회원의 약 50%가 관리자급 이상이며, 평균연봉 수준도 10만7000달러(한화 1억2천만원 상당)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와 투자전문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짐으로써 집중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시는 기존에 서울의 투자유치 홍보내용을 비즈니스 및 생활환경 등을 소개하는 수준에서 앞으로는 마곡지구 투자유치프로젝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같은 서울시 개별 프로젝트 홍보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소셜미디어가 개인소통 매체에서 도시와 기업간 마케팅 수단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이를 잘 이용해 전 세계 도처의 잠재투자자에게 서울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마케팅 효과를 분석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투자유치 수단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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