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TV 때문에 생후 6개월 아기 숨져
무거운 TV가 아기 침대로 떨어져 아기가 숨진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영국 서부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볼턴의 한 가정집에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침대에 누워있었다. 아기 침대 옆에는 옷장이 있었고 그 위에 32인치 소니 TV가 놓여 있었다. 아기 엄마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그 TV를 옮기려다 실수로 아기에게 떨어뜨렸다.

아기는 곧장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몇 시간 후 결국 숨지고 말했다. 볼튼 지역 경찰관은 “이 사건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볼튼 지역병원 소아과 전문의는 “아기가 잠을 자는 주변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들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이가 잠들기 좋은 장소는 부모방 안의 아기 침대”라고 설명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