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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 여성사장 23만명을 위한 대책 소개
서울에서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는 2009년 기준 전체의 32.2%인 23만2938곳.

그러나 이 비율은 2000년과 비교하면 고작 3.4%포인트 증가한 수치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10여년간 3분의 1 선에서 정체된 여성기업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지원사업을 27일 소개했다.

서울시소상공인센터에서는 여성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해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거나 경영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여자 사장님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영ㆍ세무ㆍ노무 분야는 남부여성능력발전센터나 여성능력개발원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 70회 순회 컨설팅을 해준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35개 과정으로 확대했다.

이곳에서는 벤처, 경영컨설팅, 스마트앱 과정에 입학하는 여성에게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서울시는 여성 중소기업인에게는 연간 매출액의 절반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매출액 4분의 1에서 6분의 1 선까지 지원하는 일반 기업보다 한 차원 높은 혜택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생계형 여성자영업자나 여성 고용 우수기업, 서울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참여 우수기업에 5억원 이내에서 시중 금리보다 2∼3% 낮은 이자로융자해주고 있다.

서울시는 또 중소기업 해외사절단을 파견하거나 해외 전시ㆍ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정할 때 여성기업에 10점의 가점을 주고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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