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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통’ 어청수 전 경찰청장 청와대 경호처장 내정, “경호 업무 도움될것”
27일 청와대 경호처장에 어청수(56)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전 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경찰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경찰청 관계자는 “어청수 전 청장은 경비통으로 경호업무에 정통한 사람이다”며 “대통령 경호에 있어 경찰이 상당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찰조직과 경비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어 전 청장이 경호처장으로 가면 경찰과의 유기적인 작전이 한결 쉬워질것”이라며 반겼다.

경남 진주 출신인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자는 진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나와 경찰간부 28기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 강남서 정보과장ㆍ김포공항경찰대장ㆍ대통령 치안비서관ㆍ경찰대학장ㆍ서울경찰청장ㆍ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촛불집회때 경복궁 안까지 침투한 시위대원들의 청와대 진입일 효과적으로 막는 등 경비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 내정자는 경비ㆍ정보 업무 등 경호업무 경험이 풍부하며 친화력도 뛰어나 경호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ㆍ경찰 등과 업무협조를 원활히 해 빈틈없는 경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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