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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이드 “비교되기 싫다”, 대작 MMORPG 2종 전격 공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게임 시장을 겨냥한 대작 MMORPG 2종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대작 MMORPG ‘천룡기’ (http://chunryong.wemade.com)와 ‘네드’(http://ned.wemade.com)를 발표했다. ‘천룡기’는 내년 1분기 오픈, ‘네드’는 올해말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친뒤 내년 3분기께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천룡기의 경우 오는 11월 초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정통 액션 무협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한 자체 개발 엔진을 채택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작년에 2차 CBT를 거친 뒤 많은 리뉴얼을 거쳤다”며 “굳이 창천이라는 이름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용’이란 의미의 ‘천룡기’는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와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문파’, 게임의 백미가 될 ‘연환무공’ 등을 담아냈다.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가 강점인 정통 MMORPG ‘네드’는 ‘펠로우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완성도 높은 비행 전투를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의 김남철 부사장은 “미래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게임개발 본질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 MMORPG 및 미공개 신작들을 바탕으로 게임시장 10년을 좌우하는 선두 업체로 우뚝 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다량의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중”이라며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5종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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