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시청률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이규원, 연출 윤철용)은 전국기준 7.3%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선우(최시원)와 수연(이시영)의 20대 2 커플 격투와 이들의 본격 러브라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포미닛 ‘허가윤’이 포세이돈 지원사격에 나섰다. 허가윤이 참여한 ‘포세이돈’ OST part.4가 지난 24일 방송분에 삽입된 데 이어 25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허가윤이 부른 ‘꿈이라고 생각해’는 ‘사랑하면서도 다가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슬픈 꿈으로 비유한 절절한 가사와 허가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앞서 ‘안돼’(비스트ㆍ양요섭) ‘헤어지는 방법’(수퍼쥬니어ㆍ규현) ‘사랑하는 사람아’ (다비치ㆍ이해리)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포세이돈도 이에 힘입어 시청률 반전 파도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