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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고졸채용 규모’ 계획보다 443명 늘린 2798명으로 확정
교육 당국과 금융권이 합의를 통해 올해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43명 늘어난 2978명으로 확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업협회는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졸인력 채용 활성화와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은행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업 등 금융권은 내년 2799명, 2013년 2941명까지 포함해 3년 간 총 8718명의 고졸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협약에는 은행연합회 이외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과부와 5개 금융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고졸 취업자에게 야간ㆍ사이버대학 진학 등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실무교육 중심의 고교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며 특성화고 교원의 금융기관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권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진로ㆍ직업체험 기회 제공 등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교과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이를 지원하고 우수기관에는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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