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2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감독 황병국)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경찰 역을 맡았는데 이번 영화에서 도 경찰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내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경찰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엄태웅은 “나도 주원의 눈빛이 마음에 든다. 굉장히 날카로운 눈빛”이라며 “내 눈빛은 ‘개’ 같은 눈빛이다”고 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주원은 ‘특수본’에서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현재 그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열혈 경찰 황태희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수본’은 엄태웅, 주원, 김정태,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이 출연한 작품으로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범죄의 실체를 밝히는 액션 수사극으로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양지원기자 /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