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특수본’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는 다른 액션물과 차별된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액션 스릴러물이지만 사건 중심 영화와 달리 감정과 정서가 많이 들어간 영화”라며 “피가 많이 나오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없기 때문에 영화를 볼때 더욱 편할 것”이라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 황 감독은 “원래 액션영화를 좋아한다”며 “액션은 사람들의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액션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김정태 역시 “영화를 찍으면서 약간의 애로사항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배우들 사이에서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11월 24일 개봉하는 ‘특수본’은 엄태웅, 주원, 김정태,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이 출연한 작품으로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범죄의 실체를 밝히는 액션 수사극이다.
이슈팀 양지원기자 / ent@
